🤯 "고령인데 스텐트 시술도 어렵다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관상동맥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는 석회화. 혈관이 좁아지면 결국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중 많은 분들이 기존의 시술 방법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계셨는데요, 오늘 소개할 쇄석술(IVL)은 그런 불안을 줄여줄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입니다.
📚 목차
쇄석술(IVL)이란? 관상동맥 석회화의 새로운 해법
쇄석술(IVL: Intravascular Lithotripsy)은 고압 음파를 이용해 혈관 벽에 딱딱하게 달라붙은 칼슘(석회화)을 안전하게 분쇄하는 신개념 혈관 시술입니다. 이는 기존의 절제술(아테레토미)이나 풍선 성형술이 갖고 있던 혈관 손상, 석회 조각 유실 등의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왜 필요한가요?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한 환자는 스텐트 삽입조차 어려울 정도로 혈관이 딱딱해져 있습니다. 쇄석술은 이러한 중증 환자들에게도 혈관 개통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 FDA 승인: 2021년 미국 FDA에서 공식 승인
- 국내 도입: 2024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 인정
- 시술 방식: 고압 음파를 통해 석회화 병변만 정밀하게 분쇄
“이전까지는 접근조차 어려웠던 환자에게도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 한주용 교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쇄석술의 임상 성공률: 미국·일본 사례 분석
쇄석술의 시술 성공률은 미국과 일본 임상에서 약 92~94%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방법 대비 높은 수치로, 특히 중증 관상동맥 석회화 환자에서도 일관된 성공률을 나타낸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쇄석술의 안전성과 주요 합병증 발생률
쇄석술은 기존 혈관 시술 대비 안전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됩니다. 미국 Disrupt CAD III 연구에서는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단 7.8%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절제술 대비 3분의 1 이하 수준입니다.
⚠️ 주요 부작용
- 혈관 천공 (0.9%)
- 스텐트 불충분 확장 (1.5%)
- 부정맥, 일시적 혈압 강하 (1.2%)
쇄석술은 기계적 절삭을 사용하지 않고 음파를 이용해 칼슘을 분해하기 때문에, 혈관 내막 손상이 적고 혈전 발생 위험도 낮습니다.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안전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으며, 실제로 고령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시행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존 시술과의 비교: 절제술·풍선 성형술 vs 쇄석술
관상동맥 석회화 환자에게 사용되는 주요 치료법은 절제술(아테레토미), 풍선 성형술, 그리고 쇄석술이 있습니다. 각 방법은 목적과 방식이 다르며, 석회화 정도나 혈관 위치에 따라 선택됩니다. 아래 비교표를 통해 핵심 차이점을 확인해보세요.
"쇄석술은 고위험 환자에서 기존 절제술보다 안전성이 뛰어나며, 결과 예측도 높습니다." — JACC: Cardiovascular Interventions, 2023
실제 환자 사례로 보는 쇄석술 효과
삼성서울병원에서 2024년 국내 첫 쇄석술을 시행받은 80대 고령 환자는, 기존 시술로는 접근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증 석회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쇄석술 시행 후, 합병증 없이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입원 3일만에 퇴원까지 가능한 상태로 전환되었습니다.
• 환자 정보: 83세, 고혈압·당뇨 병력
• 진단: 좌측 주간상동맥 중증 석회화
• 기존 시술 불가, 쇄석술로 대체
• 결과: 합병증 無, TIMI 3 혈류 확보
쇄석술은 특히 고령자, 동반 질환자처럼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더 큰 임상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실제 사례는 쇄석술의 효과와 안정성을 더욱 신뢰하게 만듭니다.